플래그 풋볼이란? 미국의 인기 있는 스포츠인 미식축구(Football)와 마찬가지인 타원형의 공을 사용하는 경기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보급되고 있는데, 공을 가진 선수가 허리에 매달려있는 가늘고 긴 깃발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상대 진영에 자신의 공을 들고 들어가는 게임이다. 일반 미식축구는 선수끼리 강력한 태클과 블로킹을 통해 부딪히는 과격한 운동으로 각종 보호장비를착용해야하고 규칙도 복잡해서 청소년들에게 보급하기가 다소 어렵지만, 플래그풋볼은 미식축구와 비교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무 장소에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플래그 풋볼은 전략형 땅다먹기 게임이다. 우선 축구나 농구 등의 스포츠와 달리 게임 중에 공격(offense)과 수비(Defense)가 명확히 구별되어 있다. 야구와 같이 공격팀은 4번의 공격권을 갖게되는데, 4번내에 자신의 진영에서 볼을 전진시켜 필드중앙의하프라인을 넘어서게되면 다시 4번의 공격권을 얻게되는데 다시 4번 이내의 공격에서 볼을 가지고 상대의 엔드존으로 들어가게되면 [터치다운] 즉 득점을 하게된다. 만약 최초 4회의 공격으로 하프라인을 넘지 못하거나 하프라인을 넘은 후 얻은 4회의 공격으로 터치다운을하지 못하게되면 공수교대가 된다. 야구의 스리아웃 체인지와 같다. 그러면 수비팀이 공격권을 가지고 자기진영 후방에서 새로운 공격을 시작하게된다. 다만 야구와 달리 횟수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내에 게임을하게된다. 플래그 풋볼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전술게임이다. 볼을 효과적으로 전진시기키 위해서 공격팀에게는 작전이 필요하다. 달리는(Running) 플레이를 할 것인가아니면 던지는(Pass) 플레이를 할 것인가. 던진다면 어떻게 누구에게 상대가 수비하기 힘들게 할 것인가에대해 작전을 세우게된다. 이것이 생각(Think)이다.
이제 생각한 것을 행동(Do)으로 옮겨야한다. 따라서 매번의 플레이는 작전을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는 전술게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수비팀도 생각(Think)하고 행동(Do)해야한다. 공격팀은 다음에 어떤 형태의 작전으로 공격해올까를 예측하여 수비의 작전을 세우게된다. 공격팀의 최종 목표가 터치다운이라면, 수비의 목표는 이를 효과적으로 저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플래그풋볼은 단지 달리기가 빠르거나, 체구가 크다고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두뇌싸움에서 이겨야만 한다. [Think & Do], 이것이 플래그풋볼의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