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식축구협회 18대 유인선회장의 취임식 및 17대 박경규회장의 이임식이 16일(토) 7시 부터 서울 명동에 위치한 토다이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유인선회장은 어려운 역경에서도 꿋꿋하게 혜쳐온 역대회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우리 협회의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다음 국제플래그대회의 유치를 하겠다는 공약으로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퇴임하는 박경규 전임회장은 지금까지 꿈을 꾸어왔던 좋은 팀의 감독이 되기위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모범적인 대학팀을 만들고, 또한 주위의 작은 대학들의 지원을 하겠다는 말과 함께 1차적으로 포항의 한동대 창단을 지원하겠다는 말로 이임사를 마쳤다.

이날 KAFA회장 이취임식 이전에 유인선회장이 이끌었던 서울협회장의 잔여 임기를 이끌 신임 서울협회 윤호규회장의 취임식이 있었다. 또한 퇴임하는 박경규전회장과 박재식 플래그풋볼연맹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증정되었다.

한편 이취임식 이전에 서울역회의실에서는 KAFA 임시총회및 이사회가 열렸으며 7,000만원을 사업계획으로 승인하였다. 아울러 협회 이사장에는 고려대 출신의 김덕수(73학번), 전무이사에는 김기영(고려대, 90학번), 재무이사 배현철(고려대,90학번), 사무국장으로는 안상언(고려대, 88학번), 대외협력위원으로 백성일(동의대,87학번), 제이슨(워리어스 감독), 세드릭(워리어스) 이 각각 선임되어 협회를 이끌 계획이다.

사진: 17대 박경규회장과 18대 유인선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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